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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죽음의 수용소에서-삶을 결정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다 저자인 빅터 플랭클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대인이다. 그는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로 살고 있었지만, 1942년 독일의 나치 정권이 유대인 탄압 정책 때문에 강제수용소르 끌려가게 된다. 빅터 플랭클은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등에서 3년 정도의 수감생활을 겪게 된다. 이 책은 빅터 플랭클이 수용소를 다녀와서 쓴 책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플랭클이 직접 겪었던 일과, 그 안에서 깨달은 삶의 의미를 돌아와서 정리해 쓴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나치가 유대인에게 가한 일들이 너무 끔직해서 비현실적이게 느껴질 정도였다. 1940년 대면 그다지 오래 전도 아니란 사실에 더욱 오금이 저린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고통스럽고 참혹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직접 겪은 일이면서도.. 더보기
노화를 막을 수 없다면 늦추라! 저속노화 습관 만들기 나이가 들수록 마음은 아직 어릴 때 그대로인데 몸은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많아요. 하지만 다들 노화를 늦출 수없다는 것을 아실거예요. 어차피 늙을 것은 알고 있지만 천천히 늙자, 요즘엔 '저속노화'를 위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인기입니다. 사람들이 저속노화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히 젊어보이고 싶은 욕구 때문이 아닙니다. 평균수명은 늘어났는데 아픈 몸으로 수명만 연장한다면 장수의 의미가 있을까요? 그래서 건강하게 나이를 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저속노화 생활법을 추구하고 있어요. 저속노화는 일과 육아 등으로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실감하기 시작하는 시기인 30~40대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또한 50대 이후부터는 건강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다는.. 더보기
구내염 패치 다이쇼 퀵케어- 안 아파서 신세계입니다! 몇 달 전에 일본에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을 몇 개 받았어요. 그 중 하나가 다이쇼 퀵케어 구내염 패치였어요. 그분은 이 패치가 구내염에 너무 좋다고 일본 갈때마다 잔뜩 사오신다고 하더라고요. 첫 인상은 뭔가 여드름 패치처럼 생겼길래 이걸 어떻게 입에 붙이고 있는거는건가 싶었어요. 구내염 하면 알보칠밖에 몰랐던 저에겐 낯선 세계였습니다.받은지 꽤 됐는데 쓸 일이 없어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 제가 입술이 너무 아픈게 아니겠어요? 그때 생각나서 잠깐 붙였다가 뭔가 이물감도 느껴지고 낯설어서 5분도 못있고 뗐는데 통증이 사라져서 깜짝 놀랐어요. 부풀었던 금세 가라앉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저희집 꼬맹이가 입술이 아프다며 입술을 보여주길래 봤더니 구내염이더라고요. 숲체험에, 유치원에, 방과후에, 태권도에, 새벽.. 더보기
코스트코 틴케이스 디즈니 퍼즐 20종 후기 저희 첫째는 어릴때부터 평소에 퍼즐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집에 뽀로로와 타요 가방퍼즐이 있었는데 거들떠도 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 좋아하는 공주 퍼즐을 사주면 좀 퍼즐에 흥미를 갖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코스트코갔다가 틴케이스에 들어있는 디즈니 퍼즐 20종을 사게 됐습니다.이 퍼즐의 장점은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예쁜 팅 케이스에 들어있어 보관이 용이 하다는 것이에요.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참 잘 썼어요. 그때가 아마 한 5년 정도 전, 아이가 4살때정도 였을 거예요. 코스트코 디즈니 퍼즐은 20종 한 세트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맞추기 수월한 24피스 짜리 와 50피스짜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공교롭게도 공주 퍼즐은 모두 50피스 짜리여서 아이의 퍼즐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더보기
[서평] 목소리를 삼킨 아이-나의 아이를 돌아보다 우리집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다. 불안도가 굉장히 높은 아이라 새학년이 시작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편이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학기초엔 교실에 혼자 들어가지도 못하고 복도에 서있었고, 들어가도 자리에 앉지 못하고 한동안 서있었다. 물론 대화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는 급식조차도 먹지 않고 하교했다. 아이 생각만 하면 가슴 위에 아주아주 무거운 돌덩어리를 툭 얹어놓은 기분이었다. 그러던 도중 '목소리를 삼킨 아이'라는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소년이 등장하는 소설을 접하게 됐다. 목소리를 삼킨 아이사촌 누나도, 나를 ‘벙어리’라고 부를 때마다 즐겁게 웃었기에 나는 그게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반드시 행복할 때만 웃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어떻든 간에.. 더보기
향긋한 애플민트, 나만의 치유 반려식물 동네에 제가 즐겨가는 산림치유공방이 있어요. 그 앞에 민트가 잔뜩 자라고 있거든요. 다년생 허브고 번식을 잘하기 때문에 산림치유사 선생님께서 언제든지 와서 캐가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작년에 민트를 캐왔는데 하필 캐온 날 다음 일정이 있어서 3시간 정도 방치했다가 집에 데려오니 다 시들어버렸더라고요. 올해에도 치유사님이 아무때나 와서 민트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아직 많이 번지지 않았더라고요. 호시탐탐 민트를 데려올 기회를 옅보고 있었는데 주말에 시댁에 갔다가 애플민트 4포트가 생겼습니다. 시아버지께서 네 포트를 한 화분에 모아 심어야 잘 자란다고 하셨는데 집에 큰 화분이 없었어요. 베란다에 있던 화분들 중 큰 것을 골랐는데도 막상 심어놓고 보니 너무 아쉬웠어요. 조만간 넓은 화분 하나 들여서.. 더보기
[서평] 오십의 태도- 좋은 습관을 장착하라 나는 글쓰는 것을 좋아한다. 재능이 있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면 속이 후련해지기 때문이다. 우연히 작년에 글쓰기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수업이 끝난 후 아쉬워 같이 수업 들었던 선생님들과 글쓰기 동아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글쓰기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느 날 동아리 활동에 회의감이 몰려왔다. 내가 글쓰는 가장 큰 이유는 내 속풀이를 위해서인데, 굳이 내가 이렇게 동아리 활동까지 하며 글을 쓰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작가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글을 잘쓰고 싶은 것도 아니고, 나는 그냥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필사하거나 일기같은 글을 쓰길 좋아할 뿐이었다. 동아리 모임이 끝나고 나서 푸념하듯 요즘 내가 왜 동아리까지 나와서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더니 함께 글쓰는 .. 더보기
휴게소 과자 화성당제과 먹어봤어요 안산휴게소에 들릴 때마다 제 눈에 밟혔던 과자가 있었어요. 화성당제과의 '자연을 담다'라는 과자입니다. 양파, 연근, 고구마, 강황, 사탕수수를 튀기지 않고 구워낸 건강한 영양간식이라고 써있어서 볼때마다 먹고싶었어요. 왠지 고소하고 담백하고 그럴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봉지에 연근, 고구마 같은 채소 사진이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원물을 구워낸 스낵이라고 제멋대로 상상했습니다. 튀각인데 기름 없이 구운 튀각 정도로 상상의 나래를 펼쳤죠. 1년 넘게 눈여겨 보던 과자를 드디어 오늘 사봤어요. 오늘도 맛있어 보이게 진열이 되어 있더라고요. 오리지널, 양파맛, 마늘맛이 있길래 고민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링글스도 양파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양파맛을 골랐어요. 아이들은 편의점에서 젤리 하나씩 사주고 저는 화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