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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폴라레티 아이스바, 카페베로나, 본죽 장조림, 비비큐 닭강정 사왔어요 오늘 아이가 학교에서 힘든 하루를 보냈어요. 그래서 드라이브하며 대화도 나누고 푸드코트에서 간식도 사줄 겸 코스트코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치즈피자하고 돈시몽 오렌지 주스 사줬는데 엄청 잘먹더라고요? 게코 도마뱀처럼 쥐똥만큼 먹는 앤데 그 큰 피자 한 조각을 다 먹어서 놀랬어요.여하튼 오늘 코스트코에 다녀온 목적은 본죽 장조림과 폴라레티, 커피 원두였어요. 전에 사다 놓은 폴바셋 원두가 팍팍 줄어있어서 이번엔 떨어지기 전에 사두려고요. 저는 아이스로 먹기엔 스타벅스 카페베로나가 맛있더라고요. 때마침 카페베로나도 할인하길래 사려고 했는데 테라로사도 할인을 해서 좀 고민했습니다. 비요뜨도 엄청 할인하더라고요. 12개 들었는데 7,990원이면 진짜 저렴한거 아닌가요? 같이 간 저희 아이는 안먹고 싶다고 해서 안.. 더보기
커즈와일 전자피아노 cup 320 전원버튼 고장 수리 후기 지난 어린이 날 남편과 함께 당근으로 아이들 전자피아노를 사왔어요. 영창에서 나오는 디지털피아노인 커즈와일 cup320 화이트 컬러였습니다. 사게 된 이유는 예뻐서………………이돈 주고 오래된 중고 피아노를 사는 것 보다 뮤디스같은 브랜드 새 제품을 사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저희 부부는 이미 cup 320 외관에 홀랑 빠져버렸죠. 이 모델은 디지털 피아노 정보를 주고받는 네이버 카페에서도 비추천하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이미 다른 피아노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잘 못찍어서 예쁨이 다 담기지 않았네요. 그래도 예쁘지 않나요?ㅠㅠ 전면 검은 부분이 스피커랍니다.그런데 당근하러 간 날 좀 뭔가 이상하긴 했어요. 전원버튼을 눌렀는데 전원이 바로 켜지지 않았나? 그래서 한번 더 누르시고 그.. 더보기
러브버그 아니라 털파리, 해충이 아니라 익충 와 진짜 어제오늘 밖에 나갔다가 털파리를 엄청 봤어요. 심지어 저희집이 30층 넘는 고층인데도 저희집 방충망에 서너쌍이 들러붙어 있어서 소름돋았습니다. 얘네는 짝짓기를 하는 상태로 날아다녀서 더 징그러운 것 같아요. 보이는 놈들 마다 짝짓기를 하고 있길래 러브버근가 싶어 찾아봤더니 정확한 이름은 붉은등우단털파리라고 합니다. 산책 중에 버글버글 날라다니는걸 찍으려고 해도 사진에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방충망에 매달려 있는 털파리를 찍어봤어요ㅠㅠ털파리는 놀랍게도, 다행이게도 해충은 아니라고 해요. 심지어 꽃가루를 옮겨주는 익충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그치만 짝짓기 한 상태로 비행하는 괴상한 행태와 날파리보다 큰 크기의 몸집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쫙 돋아요. 게다가 이것들은 버글버글하게 몰려있더라고요.. 더보기
새로운 좋은 습관 만들기: 잠자는 시간 늘리기 무슨 말이든 포스팅을 하나 하고 자는 편이 마음이 편할것 같아요. 35일간의 블로그 포스팅 셀프 챌린지가 끝나자마자 귀신같이 블로그에 쓸 글이 사라졌어요. 평소 제가 얼마나 신경을 쓰며 포스팅할 소재를 고민했는지 이 대목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애써 만든 습관을 흐지부지되게 만들 수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무슨 글이든 쓰고 자려고 합니다. 새로운 좋은 습관 만들기: 매일 7~8시간 자기 새로 시작한 '좋은 습관 만들기' 도전은 하루 7~8시간 정도 자기입니다. 지난 한 주는 특히 더 피곤해서 힘들었는데,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이었어요. 잠을 자지 않았던 이유는 다양했죠.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지 못해서, 자러 들어갔지만 스마트폰이나 책 보다가, TV보다가 등등... 지켜본 결과 저는 하루에 7.. 더보기
35일 블로그 글쓰기 도전 끝! 지난 5월 '오십의 태도'를 읽고 저 스스로가 다짐한게 있어요. 좋은 습관을 하나씩 들여보자는 거였죠. 그래서 시작한 35일 습관만들기 트래커로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써보기로 했었요. 결과는 35일 중 숙취로 정신 못차렸던 날 하루를 뺀 34일을 성공하였습니다. 피곤한 날에도 꾸역꾸역 노트북을 켜고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끄집어내어 포스팅을 하나씩 했던 지난 밤들이 떠오르네요. 35일 모두 성공하지 못하긴 했지만 중간에 삐끗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애썼던 저를 칭찬해주고 싶어요.35일 챌린지도 끝났겠다, 오늘 아주 피곤하고 정신없었던 하루였기에 포스팅을 하루 쉬어가려고 했어요. 하지만 35일 도전에 끝나자마자 바로 그만 둬버리면 습관이 되지 못하고 다시 예전처럼 블로그를 방치하게 될 것 같았어요. .. 더보기
천사채 넣었다가 하수구 막힌 썰 푼다- 웨이스트킹 디스포저 오랜만에 친구가 집에 놀러왔어요. 남편도 퇴근하고 합류해서 셋이 하이볼을 마셨어요. 진짜 오랜만이었기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피곤한 남편은 먼저 들어가서 자고, 저와 친구 둘이 남아 더욱 재밌는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거의 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친구였기에 간만에 해방감을 맛보았습니다. 즐겁게 얘기하며 술을 마시다 보니 밖이 환해지길래 시계를 확인했어요. 화들짝 놀라 뒷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식탁에 있던 것들을 갖다주면 저는 싱크대에 서서 정리를 했어요. 친구가 회접시를 갖다 주었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었던 저는 회에 있던 모든 것들을 넣고 디스포저에 돌렸어요. 천사채, 남은 생선회 등등요. 참고로 저희집은 웨이스트킹을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한지 거의 6~7년.. 더보기
[코스트코] 브리타 막스트라 필터 사러 갔다가 장 본 것들- 송도 갈일이 생겨서 갔다가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친정엄마가 브리타 필터가 다 떨어졌으니 사다달라고 하셨는데 때마침 브리타 막스트라 필터 할인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원래 생수 사다 드셨었는데 생수에 담긴 물이 언제 담긴건지도 찝찝하고 미세플라스틱도 찝찝하고 쓰레기 많이 나오는 것도 찝찝하고 여러모로 그랬어서 제가 잔소리하며 브리타로 바꾸라고 했거든요. 그 참견한 죄로 몇년 째 브리타 필터 심부름을 하고 있습니다..... 브리타 막스트라프로 필터 6개 짜리가 가정상 판매가가 41,990원인데 무려 8,400원이나 할인된 가격이었어요.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더라고요. 중국산 아니고 독일산이요! 이 정도면 쟁일 가격인것 같아요. 글라스락에서 나온 유리저장병도 있었어요. 다이소에서 매실청 담그는 .. 더보기
장마철 화분에 찾아오는 손님, 노란 각시버섯 주의보 으아으아 저희집 화분에 노란 각시버섯이 출몰했어요. 첫 만남은 겨울이었어요. 아이가 샤워할때 자기 키에 맞춰 샤워기를 흡착식으로 벽에 붙여놓고 사용해요. 어느 날 아이가 깜박 잊고 샤워기를 샤워기 걸이에 제대로 걸어놓지 않고 벽에 붙여놓은 상태로 자러 간거죠. 그날 샤워기가 떨어지면서 수전을 툭 쳐 뜨거운 물이 밤새 나왔던 적이 있어요. 자고 일어났는데 뭔가 집안이 너무 습한거죠. 물소리가 들려 화장실로 가보니 상황이 이랬어요. 여기서 물을 끄고 끝났으면 좋았는데 저희집 화분에 노란 버섯이 쑥 자라난거 아니겠어요? 아 그때 생각만 해도 소름이었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그 버섯 이름이 노란 각시버섯이더라고요. 종종 식집사님들의 화분에서 자라는 버섯이었어요. 보기만 해도 온몸이 가려워지는 비주얼에 충격받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