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마음은 아직 어릴 때 그대로인데 몸은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많아요. 하지만 다들 노화를 늦출 수없다는 것을 아실거예요. 어차피 늙을 것은 알고 있지만 천천히 늙자, 요즘엔 '저속노화'를 위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인기입니다. 사람들이 저속노화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히 젊어보이고 싶은 욕구 때문이 아닙니다. 평균수명은 늘어났는데 아픈 몸으로 수명만 연장한다면 장수의 의미가 있을까요? 그래서 건강하게 나이를 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저속노화 생활법을 추구하고 있어요.
저속노화는 일과 육아 등으로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실감하기 시작하는 시기인 30~40대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또한 50대 이후부터는 건강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죠. 20대 후반 ~ 30대 초반은 젊어서 노화에 큰 관심이 없을 것 같지만 ‘노화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리 관리에 나서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성인이 관심있을 만한 주제인 저속노화를 위해 해볼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거창한 것 말고 소소하게 습관을 조금씩만 바꿈으로써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하루 30분 걷기
다이어트를 위한 걷기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걸을 필요가 없어요. 천천히라도 30분씩 걸으면 좋다고 합니다.
2. 아침 기상 후 5분 스트레칭
침대에 누워서 해도 상관 없어요. 굳어있던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게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3. 따뜻한 물 마시기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따뜻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덜 느껴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라도 하루 6~8잔 정도의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보세요.
4. 채소와 과일 섭취
알록달록한 색의 채소와 과일 섭취를 조금씩 늘려보세요. 특히 채소의 경우 날것을 많이 먹으면 칼륨이 많아지기 때문에 익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 알배추, 버섯, 당근, 애호박 등을 계란찜기에 쪄서 먹어요. 살빼려고 쪄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스는 제 마음대로 맛있는걸 먹습니다. 샤브샤브 수끼 소스 강추요!

5. 주스 마시지 않기
과일이나 채소를 즙으로 만들어 마셔도 과일 안에 들어있는 당이 혈당 상승을 빠르게 만든다고 해요. 그럼 간에 염증을 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한 원물 그대로를 씹어먹는게 최고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원물 그대로 먹는다면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해요.
6. 혈당지수에 관심 갖기
혈당지수를 느리게 올리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저속노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백미 보다는 잡곡과 콩이 들어간 밥을 먹거나 저당밥솥을 이용한다거나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해요. 특히 콩 섭취를 늘리면서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합니다.
평소 생활하는 것에서 조금만 저속노화를 위한 선택을 한다면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늙어서도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이대로 실천하면 효과가 있다고 하니 포기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살아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