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부도맛집] 대부도에서 칼국수 말고 뭐 먹지? 조만간식당 방문기 얼마 전에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서 대부도에 다녀왔어요. 먼저 대부향기수목원을 한 바퀴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을 찾았죠. 대부도 하면 칼국수 집이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그날은 왠지 칼국수 말고 다른 메뉴가 먹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그때 일행 중 한 분이 “조만간식당 어때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아요.” 라고 추천을 해주셔서 바로 검색해봤습니다. 검색해보니, 한옥 느낌의 창틀 너머로 바다가 딱 펼쳐지는, 사진만 봐도 “아, 여기 뷰는 믿고 가겠다” 싶은 식당이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은 조만간식당으로 결정했습니다.조만간 식당영업시간평일: 11:00~19:30주말: 11:00~20:00휴무일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3주 전부터 공지가 올라온다고 해요. 제가 글 쓰는 기준으로는 화요일 .. 더보기 [서평] 편안함의 습격-불편함에 직면하면 행복이 드러난다. 왜 이 책이 내 눈에 들어왔나이노스페이스원 내장 도서 앱을 열었다가 『편안함의 습격』을 발견했다.환경을 지키려면 내 불편을 조금 감수하면 된다고 믿고 살아왔기에, 제목부터 강하게 끌렸다.책은 기자인 마이클 이스터가 알래스카 북극권 사냥 원정을 기록하면서,기자 생활 동안 취재해온 과학·역사·심리학 연구들을 교차로 엮어낸 르포형 에세이다.책이 던지는 핵심우리 몸은 버튼 몇 번으로 해결되는 세상에 맞춰 만들어지지 않았다.인간은 짐을 들고, 추위를 견디고, 허기를 감당하도록 진화했다.그래서 불편함을 제거할수록 역설적으로 몸과 마음의 기능은 둔해진다. 1) 인간은 ‘짐을 들도록’ 설계되었다엘리베이터·의자·자동차로 대표되는 편안함은 근육·심폐·균형 감각 같은 기본 기능을 지워버린다. 저자는 등에 무게를 지고 걷는 .. 더보기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헌터스 체험존 후기 지난주 평일, 갑자기 추워진 다음 날 에버랜드에 다녀왔어요.날씨 덕분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완전 눈치게임 성공했습니다.저희집 꼬마들이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노래가 케데헌 ost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에버랜드에 케데헌 체험존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신나했어요.오후에 가면 대기가 좀 덜하다는 얘길 듣고 저희는 할로윈 퍼레이드(카니발 퍼레이드) 끝나고 가보았어요.보통 대기시간이 2~3시간이라던데, 사람이 적어서 그런건지 저희는 30분 만에 입장 완료했어요.케이팝데몬헌터스 노래가 크게 흘러나오는 케데헌존 입니다. 한쪽에는 케데헌 코스튬 대여해주는 곳과 루미와 진우가 악귀일때 드러나는 모양의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더피가 올라탄 부스는 굿즈샵이.. 더보기 [서평] 초역 붓다의 말- 집착을 내려 놓는다는 것 얼마 전 날씨가 좋은 휴일에 남편이 출근했어요.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한울공원 모래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남편이 없으니 '그만 집에 들어가자.'라고 재촉할 사람이 없어서 아예 작정하고 나갔어요.캠핑의자에 간식에 이북리더기까지 챙겨서 다녀왔습니다.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덕분에 야외에서 책 한권 읽고 왔습니다.아이들끼리 놀 수 있을 만큼 키워놓으니 이런 날도 있고 좋네요^^ 이노스페이스원의 루나2x가 저의 반려기기입니다.전자도서관 접속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이란 책을 찾았어요.아이돌 장원영님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소개해 유명해졌다고 해요.얼마 전 아파트 단지에 있는 도서관에 갔는데 이달이 책 추천 코너에 있어서 저도 눈여겨 봐두었던 책입니다.글자가 많지 않아 아이들 노는거 보면서 부담.. 더보기 인팟으로 쉽게 만드는 겨울철 보약차, 인삼대추배차 추석 때 시댁 갔다가 할머니댁 마당에 있는 사과대추 나무에 대추가 주렁주렁 열린걸 봤어요. 아버님이 대추 맛이 맛있게 들었으니 잔뜩 따가라고 한보따리 따주셨습니다. 한번에 다 먹기엔 너무 많아서 친정엄마도 나눠드리고 그랬는데도 많이 남았어요. 채반에 일주일 넘게 널어놓으니 그 사이 썩는 대추도 생기고, 예쁘게 겉이 갈색으로 마른 대추도 생겼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생존한 대추 수가 줄어들길래 결단의 시간이 왔음을 느꼈습니다. 대추를 조각조각 내서 소분해 얼리기로 했어요. 소분한 대추는 손바닥만한 지퍼팩 3개의 양이 나왔는데, 한팩정도의 양은 대추차 끓일 때 바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때마침 추석명절이 지났기 때문에 집에 배도 있지 뭐예요? 어릴 때 비염이 심하다며 엄마가 겨울아침마다 따끈하게 한잔씩 데워.. 더보기 짠 미역줄기 볶음의 아픔을 딛고 돌아온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 엘사가 학교급식에서 미역줄기볶음이 나왔었나봐요. 먹고 맛있었는지 집에서도 해달라고 했어요. 마트에 갔더니 미역줄기가 있길래 한팩 사다 놨는데 남편이 만들어 주겠다고 하다가 미역줄기에 있던 염분 빼는 작업을 건너뛰어 엄청 짠 미역줄기 볶음을 만들었었어요. 결국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짜서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한살림 온라인 장보기를 하며 미역줄기가 있길래 담아봤어요. 오늘 도착해서 야심차게 미역줄기 볶음을 해보았습니다. 미역줄기 볶음재료: 미역줄기 1봉지, 양파 반개, 식용유, 들기름, 들깨가루, 참깨1. 미역줄기를 채반에 받쳐 물로 씻으며 묻어있는 굵은 소금을 걸러내 줍니다. 2. 소금이 사라진 물에 미역줄기를 30분 정도 담궈 염분을 뺀다. 3. 팬에 식용유를 한바퀴 두룬 후 .. 더보기 [그림책] 겁이 나는건 당연해- 불안한 아이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 저희집 엘사와 안나는 둘다 불안도가 높은 편에 속해요.안나는 6세인데 지난 학기 유치원 방과후 영어시간에 부끄러워서 발표를 1번밖에 하지 못하던 아이였어요.2학기 들어서는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긴 하더라고요. "마음이 하라고 해서 해보니까 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하더니 영어수업에 제법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9세 엘사는 아예 얼어버리는 아이고요.이런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불안도가 높고 두려움이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만져주는 그림책을 찾아서 함께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도서관에 갔다 '겁이 나는 건 당연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제목만 보고 집어왔는데 너무 좋은 책이라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니 제가 위로가 되더라고요. 이 책은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 더보기 [서평]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올 연초에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를 읽었다. 네이버 광고를 보고 홀린 듯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었는데 연초에 읽으니 파이팅이 넘치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열심히 다이어리에 메모하며 읽었다. 그리고 지금, 가을이 된 시점에, 한해의 결실이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두드러지게 얻은 것이 없었다. 이렇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겨울이 온다. 겨울이 오면 한 해가 끝난다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해졌다. 연초에 읽고 파이팅을 외쳤던 이 책이 떠올랐다. 때마침 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빌릴 수 있었다. 얼마 전 생일 선물로 전자책 리더기를 선물 받았기에 겸사겸사 이 책을 대여해서 읽기 시작했다.한 번에 인생 전체를 바꿀 필요는 없다.자아개념의 3요소*자아이상: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더보기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