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폴라레티 아이스바, 카페베로나, 본죽 장조림, 비비큐 닭강정 사왔어요

오늘 아이가 학교에서 힘든 하루를 보냈어요. 그래서 드라이브하며 대화도 나누고 푸드코트에서 간식도 사줄 겸 코스트코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치즈피자하고 돈시몽 오렌지 주스 사줬는데 엄청 잘먹더라고요? 게코 도마뱀처럼 쥐똥만큼 먹는 앤데 그 큰 피자 한 조각을 다 먹어서 놀랬어요.

여하튼 오늘 코스트코에 다녀온 목적은 본죽 장조림과 폴라레티, 커피 원두였어요. 전에 사다 놓은 폴바셋 원두가 팍팍 줄어있어서 이번엔 떨어지기 전에 사두려고요. 저는 아이스로 먹기엔 스타벅스 카페베로나가 맛있더라고요. 때마침 카페베로나도 할인하길래 사려고 했는데 테라로사도 할인을 해서 좀 고민했습니다. 

비요뜨도 엄청 할인하더라고요. 12개 들었는데 7,990원이면 진짜 저렴한거 아닌가요? 같이 간 저희 아이는 안먹고 싶다고 해서 안샀어요ㅠㅠ그래...몸에 좋지도 않은 것,....

프레지덩 포션 무염버터도 할인했어요. 냉장고에 버터만 없었어도 사는건데ㅠㅠ 버터 똑 떨어져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가공버터 사다놓은게 있거든요.... 가공버터ㅠㅠㅠㅠㅠㅠ쓰면서 마음이 너무 안좋음..........

본죽 장조림과 비비큐 닭강정도 할인 중이었어요. 본죽은 4팩 들어있는데 매장에서 사다 먹는 것 보다 코스트코 할인할 때 사는게 훨씬 저렴해서 때 맞으면 거의 무조건 사와요. 양념 닭강정은 저희 신랑 것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맥주한잔 하면서 먹을거 없냐고 물어볼때 꺼내주기 좋더라고요.

폴라레티가 드디어 할인합니다! 곧 할 것 같아서 지난 번에 갔을때 사오지 않았거든요. 여름만 되면 젤리스트로우와 폴라레티 얼려두고 먹는 아이들이라 사왔어요. 아이스망고바를 사다 놓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은 이런게 더 날 것 같아서 폴라레티 데려왔습니다.

사진 속엔 없지만 복숭아잼, 전병도 사왔어요. 둘다 아이가 고른 것인데 맛있어요. 딸기잼만 먹는 아인데 복숭아잼 괜찮았나봐요. 여름에 복숭아 파지 생기면 복숭아 잼도 좀 만들어둬야 겠어요. 전병은 할인하는건 아니었는데 흑임자맛, 김맛 이렇게 10봉씩 들어있더라고요. 외출할 때 한두봉씩 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흑임자맛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오늘은 간식거리 충당해온 것 같아서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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