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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제 재활용하는 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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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특공대에 종종 운동화 세탁을 맡겨요. 세탁탁공대는 문 앞에 세탁물을 놔두면 수거해갔다가 다시 문 앞에 배달해주는 비대면 세탁 전문업체라 편하기 때문이에요. 세탁을 맡기면 함게 돌아오는 세탁특공대 제습제가 애물단지 같이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세특 제습제는 크기도 제법 커서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게 느껴져요. 김에 들어있는 그 정도 사이즈가 아니라구요!


그런데 운동화를 맡기면 항상 운동화 안에 이렇게 제습제를 넣어줘요. 실리카겔 모아서 에센셜 오일같은거 떨어뜨려 놓으면 방향제로 쓸 수 있다는 말 듣고 해봤는데 제습제마다 안에 실리카겔이 들어있는게 있고, 물고기 밥 같은게 들어있는게 있고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몇 봉지 까다 버렸습니다. 하지만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했을 때 두가지를 알려드릴게요!

헬스장 운동화에 활용


열심히 뛰다 보면 발도 땀이 많이 차잖아요. 그런데 신발장 안에 그 땀찬 운동화를 넣어두면 당연히 습하니까 세균번식이 더 심해져서 냄새가 심해지겠죠? 그런데 운동화 속에 제습제를 넣고 신발장에 보관했더니 확실히 쾌적하더라고요. 운동와서 갈아신을 때 빼놓고 운동 끝나고 다시 신발 안에 넣어두며 세달정도 그렇게 쓰고 있는데 불쾌한 발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가루약 보관에 활용


어린 아이들 키우는 집은 병원도 자주갈 뿐더러 알약은 아이들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루약 조제해서 받아오시죠? 가루약이 처음 받아왔을 때엔 괜찮았는데 하루이틀 지날수록 덩어리가 생겨서 약병에 넣고 흔들어도 잘 안풀리는 경험 해보셨을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좀 불편했던 적이 많았거든요. 약병 투약구로 약이 나오질 못하고 뭉친 가루 덩어리가 끼어서 다시 뚜껑 닫고 흔들거나 아이에게 세게 빨아보라고 시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 제습제를 사용하고 부터는 그런 일이 거의 없어졌어요. 냉장보관 항생제를 쓰지 않는 이상 말이죠! 방법은 간단해요. 제습제를 한 봉지 넣어둔 밀폐용기에 가루약을 봉지째 넣은 뒤 뚜껑을 닫아 보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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