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블로그 글쓰기 도전 끝!

지난 5월 저 스스로가 다짐한게 있어요. 좋은 습관을 하나씩 들여보자는 거였죠. 그래서 시작한 35일 습관만들기 트래커로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써보기로 했었요. 결과는 35일 중 숙취로 정신 못차렸던 날 하루를 뺀 34일을 성공하였습니다.

피곤한 날에도 꾸역꾸역 노트북을 켜고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끄집어내어 포스팅을 하나씩 했던 지난 밤들이 떠오르네요. 35일 모두 성공하지 못하긴 했지만 중간에 삐끗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애썼던 저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35일 챌린지도 끝났겔다, 오늘 아주 피곤하고 정신없었던 하루였기에 포스팅을 하루 쉬어가려고 했어요. 하지만 35일 도전에 끝나자마자 바로 그만 둬버리면 습관이 되지 못하고 다시 예전처럼 블로그를 방치하게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자기 전에 침대에 누어 이렇게 꾸역꾸역 뭐라도 적어봅니다.

글을 쓰기 전과 쓴 후 나는 다른 사람이다. 그 글이 무엇이 되었든 상관없다.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글을 쓰자! 화이팅💪🏻

사진이 없으면 좀 허전하니까 오늘 고메스퀘어 다녀온 사진 한 장 올립니다. 예전처럼 안들어가네요ㅜㅜ 젊은이들이여,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드세요. 평생 그렇게 먹으며 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점심 먹고 하루종일 속이 부대껴서 내일 점심까지 단식을 해야할 것 같아요. 나이드는 것이 이렇게 서글픈 일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