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자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리틀미미 인형을 소개해드리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작년 어린이날 이모부에게 리틀 미미 가방호텔과 리틀미미 가방스쿨을 선물 받았어요. 여태까지 아이가 받았던 선물들 중 반응이 가장 좋았어요.
리틀미미는 미미인형의 미니어처 버전 같이 작은 마론인형인데요. 인형이 작아서 그런지 소품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귀여운 거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이 보자마자 신나는 비명을 지릅니다. 예전에 콩쥐레빗을 사줬던 적이 있는데 그건 토끼가 캐릭터라 공주를 좋아하는 우리 집 딸의 취향이 아니어서 소품만 가지고 놀았거든요. 그런데 리틀미미는 공주 같은 게 좋은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엄청 잘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가끔 할머니댁에 놀러갈 때 이 장난감을 챙겨가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간편히 챙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인형과 소품을 가방에 쏙 넣어 아이 스스로가 들고 갈 수 있기 때문에예요. 할머니네 가면 장난감이 없어 심심하다고 하는데 가방을 가지고 간 날에는 심심하다는 말이 덜 나옵니다. 할머니 하고 인형놀이를 하고 놀 수 있으니까요.
리틀미미는 신데렐라 발레리나 빨강망토 등등 작은 테마로 인형과 간단한 소품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추가로 구매할 수가 있어요. 그렇게 몇 가지 테마를 추가해서 구매하면 더욱더 풍부한 역할 인형 놀이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옷과 신발이 추가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옷 갈아입히는 놀이로만 한참을 갖고 놀기도 해요.
소품들이 워낙에 작기 때문에 둘째가 있으니 정리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칸칸 나뉘어져 있는 수납함에 한 번에 수납하고 있습니다. 인형이 작아서 그런지 크지 않은 수납함에 제법 많이 들어가서 정리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이 수납함은 스너지 칸칸칸 인데 예전에 맘카페에서 플레이도우 크리에이티브 책상 구성품을 넣어두기 좋은 상자로 유행하기도 했어요. 나중에 플레이도 도구 넣어 보관한 모습도 포스팅해볼게요.
리틀미미 가방호텔을 펼쳤을 때 모습이에요. 밑에 수영장도 있고 브런치 메뉴, 전화기, 샤워용품 등 소품이 많은데 보이는 것만 골라서 포스팅해봅니다. 침실, 거실, 수영장, 욕실, 드레스룸, 키친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리틀미미 가방스쿨 펼친 모습입니다. 가방스쿨도 구성품을 다 꺼내지 않고 보이는 대로만 꺼내봤어요ㅎㅎㅎ 저희 아이들인 신레렐라, 발레리나, 빨간 망토 등 추가적으로 선물 받은 리틀미미 팩들이 많이 있어서 소품이 너무 많아요 ㅠㅠ 골라내기 힘들어서 기억나는 몇 개만 올려놔 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가방 두 개를 모두 펼쳐 이어놓고 놀이해요. 두 제품 공간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만 열어놓고 놀이할 때보다 훨씬 확장된 스토리로 놀이를 합니다. 저희 집에는 리틀미미 말고도 미미 이층 집과 개비의 매직하우스도 있는데요. 이 두 제품보다 리틀미미가 좋은 점은 부피가 작기 때문에 보관하기가 쉽다는 점입니다. 둘은 장난감 진열장에 들어가질 않거든요... 조카의 어린이날 선물이나 생일선물 고민하시는 분들은 리틀미미 꼭 고려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