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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롤링스타 깨끗한 롤러장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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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에 아이들과 함께 시흥 능곡동에 있는 롤링스타 롤러장에 다녀왔습니다. 근처 롤러장을 찾아보았는데 가장 최근에 생긴 것 같았어요. 롤러장 찾다가 롤링스타 핑크핑크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깔끔할 것 같아 눈여겨보다가 다녀왔습니다. 

제가 가본 곳 중 가장 최근에 생긴 곳 답게 장비가 깨끗했어요. 아무래도 개인 롤러가 아직 없기 때문에 대여해주는 장비가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지 먼저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포토존도 많아서 SNS 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키오스크에서 결제하시면 입장시간이 적힌 라벨스티커를 옷에 붙여주십니다. 

 

롤링스타

*3시간 이용 기준(종일권은 +4,000원)
롤러이용권(소인): 15,000원
롤러이용권(대인): 17,000원
입장권(롤러 미이용시): 4,000원
주차는 3시간까지 지원

롤링스타는 롤러를 타지 않고 입장만 한 사람들에겐 음료권을 줘요. 셀프바에 있는 머신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음료쿠폰 사용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선택했더니 컵을 얼음기계에 갖다 대라, 커피 머신에 갖다 대라 뭐 이런 안내가 나오더라고요. 커피에 반하다 같은 시스템인가봐요. 아쉬웠던 것은 텀블러에 담고 싶었는데 텀블러가 커서 커피 담기가 아슬아슬 해서 결국 일회용 컵을 썼다는 것이었어요ㅜㅜ

셀프바에서는 쿠폰 이외에도 카드결제로 얼음, 음료 등을 살 수 있습니다. 정수기가 따로 없어 물은 사드셔야해요.

 계산대쪽엔 매점처럼 간단한 간식을 팝니다. 컵라면과 봉지라면도 있어요. 컵라면은 3000원, 봉지라면은 4000원으로 여기서 계산하시고 셀프바 가셔서 해드시면 됩니다.

롤링스타는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세요. 아이들 보호장비도 몸에 잘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다른 롤러장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섬세함이었어요.

뒷쪽에 하늘색 울타리 넘어서가 초보자들이 연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롤러가 아닌 신발 신고도 들어갈 수 있어요.  초보자들이 보조기구를 사용해 연습할 수 있도록 바퀴달린 보조 기구도 있었습니다. 

이 무지개 다리를 지나가면 롤러 신고만 입장이 가능한 롤러존이 나와요. 아이들이 롤러 타다가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초보존에서 실력을 연마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롤러를 그래도 몇 번 타본 첫째는 저기 가서 놀았고, 한번밖에 타보지 않은 둘째는 초보존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롤러장 분위기가 밝아서 기분도 밝아집니다. 좋아하는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한쪽 벽면에 계속 나오고 롤러장이 여자친구들 취향 저격이라 땀흘리며 신나게 롤러 타다가 왔어요. 이용시간 10분 전엔 카카오톡으로 퇴장 10분 전이라는 알림도 해주시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놀기에 좋았어요. 참고로 제가 가본 다른 롤러장들은 초보용 보조기구 사용할 때 2천원 추가 요금이 있었는데 롤링스타는 초보존에 비치되어 있어 추가요금 없이 이용한게 좋았어요. 또 찾고 싶은 곳이네요. 비오거나 해서 실내활동을 해야 할때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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