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유제품 대용 쌀요거트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구 사람들에 비해 유당불내증이 많다고 해요. 왜 유제품을 먹으면 배아프다고 하는 사람들 있죠? 그런 사람들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랍니다. 이런분들과 채식주의자인 비건들은 우유나 요거트 같은 유제품을 피하시더라고요. 우유를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들도 있고요. 이런분들도 요거트의 효능을 누리며 맛있게 즐기실 수 있는 것이 바로 쌀로 만든 쌀요거트 입니다. 쌀요거트는 장에 좋아 면역력 증진은 물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넷플릭스에서 ‘장을 해킹하다’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신 적 있나요? 사실 우리 몸을 컨트롤 하는 것은 뇌가 아닌 장이라고 합니다. 장에 유익균이 많아야 우울증, 섭식장애 같은 여러가지 정신질환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해요. 좋은 유익균을 가진 사람의 대변.. 더보기
간단하게 홈메이드 그릭 요거트 만드는 방법 ( feat. 인팟) 인스턴트팟으로 요즘 가장 열심히 만들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요거트 입니다. 저와 둘째가 요거트를 아주 좋아해서 코스트코 갈때마다 바이오 플래인 요거트를 사다 먹었었어요. 그런데 코스트코에 갈만큼 냉장고가 비지 않아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잘 되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 먹다보니 그릭요거트 만드는 도구도 사고, 요거트 스타터까지 구입해서 본격적으로 요거트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홈메이드 요거트&그릭요거트 만들기1. 우유를 인팟에 넣고 요거트 모드를 보일로 선택하여 눌러 우유를 데운다.2. 우유가 데워지면 한김 식힌 후 요거트 스타터 또는 마시는 요거트를 넣고 섞어준다.3. 요거트 모드 노멀을 선택해 8시간 발효시킨다. 4. 냉장고에 바로 넣어 식혀서 먹는다.5. 그릭요거트는 그릭요거트 메이커 망에 요거트를 .. 더보기
황국 쌀누룩으로 비건 요거트인 쌀요거트 만들기(feat. 인팟) 지난 달 막걸리만드는 모임에 갔는데 한 분이 쌀누룩으로 만든 요거트라며 직접 만든 요거트를 가져다 주셨어요. 새콤달콤했던 비건 요거트 맛이 너무 좋았어요. 쌀누룩과 찹쌀로만 만드셨다고 하더라고요. 우유로 만든 요거트도 맛있지만 그보다 쌀요거트가 훨씬 환경과 건강에 좋기 때문에 만들어보기로 했어요.이번에도 인팟 처음 만들었을 땐 단맛이 떨어지는 식혜처럼 됐어어요. 비율은 같은데 제가 너무 저온에서 숙성을 시켰더라고요. 인스턴트팟 요거트 모드에서 로우로 발효했거든요. 그게 실패의 요인인 것 같았습니다. 실패한 쌀요거트도 건강한 식혜 느낌이라 저혼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슬프지만 아이들은 맛이 너무 없다고 했어요ㅠㅠ다시 용기내서 쌀요거트 도전! 50~55도씨 사이가 좋다고 하니 이번에는 인팟 요거트 노멀모드로.. 더보기
메주콩+시판낫또 한팩으로 홈메이드 낫또 만들기(feat. 인팟) 저희 엘사와 안나는 낫또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항상 냉동실에 낫또가 떨어지지 않게 준비한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낫또는 콩을 발효시킨 발효음식이라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간장, 밥, 참기름만 넣고 비벼주면 훌륭한 간편식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달라고 했을 때 거절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저희집 아이들은 딱히 먹고싶은게 없을 때 “엄마, 낫또 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최근에 그릭요거트메이커를 들이면서 집에 놀고있던 인스턴트팟으로 요거트를 자주 해먹고 있었어요. 그러다 문득 인팟으로 낫또도 가능하겠는데 싶어서 시도해보게 됐어요. 요거트 만들 때 우유에 요거트 스타터나 시판 요거트를 넣는 것 처럼 낫또를 만들때도 낫또 균을 넣거나 시판 낫또를 스타터로 사용하더라고요. 첫번째 시도는 병아리콩 낫또였는데.. 더보기
뜨개질로 줄이어폰 옷 입혀주기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어폰은 갤럭시 버즈2다. 별로 쓰지도 않았다가 어쩌다 한 번 외출할 때 들고 나갔다가 실수로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바람에 양쪽 소리크기가 다르게 들린다. 속상한 마음에 삼성 서비스센터에 찾아갔더니 이어폰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따로 수리를 해주진 않으니 새로 사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새로 한 쪽을 구입하게 되면 7만원이었나, 8만원이었나?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그냥 멀쩡한 오른쪽만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었다. 그 짝짝이 이어폰은 헬스장에 갈 때만 한 쪽씩 끼고 팟캐스트를 듣는 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서랍에서 잠들어있던 옛날 아이폰 이어폰을 찾았다. 8핀짜리 줄 이어폰 말이다. 때마침 엘사가 아빠의 아이폰 미니2를 물려받아 쓰고 있었기 때문에 8핀 충전기를 사용하는 엘.. 더보기
감정코칭 강의-내가 나를 잘 알아야 주변이 평온하다 오늘 아이 유치원에서 학부모들을 위한 감정코칭 강의를 듣고 왔다. 강의에서 내가 의도적으로 고마웠던 상황을 찾아보는 것, 심장집중호흡법으로 내 몸을 좋은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행운이다. 덕분에 오늘 탈탈 털린 내 멘탈을 부여잡을 수 있었다. 이 상황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강의 내용을 복기해 봐야겠다. 오늘 강의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서 들었던 강의인데 내 인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감정을 표현할 때 수용한 후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감정을 수긍해 주는 척하다가 어줍잖은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도 좋지 않다. 상대가 감정을 얘기할 때 ‘왜’냐는 물음은 비난으로 들릴 수 있다. 왜를 제외한 육하원칙은 물어봐도 괜찮다. 다가가는 대화를.. 더보기
세월이 지나도 변함 없는 속초중앙시장 막걸리 술빵 엘사가 어릴 때 속초에 온 적 있다. 그때 한참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막걸리 술빵을 사먹었는데 우리 가족 중 나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혼자 먹기 버거워 다 먹지 못했었기 때문에 이번엔 살 생각을 아예 안했는데, 어쩐 일인지 남편이 먼저 술빵 얘길 꺼내며 사먹자고 했다. 날이 더우니 살것 만 사서 제빠르게 시장을 탈출하기로 했다. 우리가 살 것은 막걸리 술빵, 중앙닭강정, 식혜, 김밥 끝! 나와 아이들은 술빵을 기다리고, 남편은 중앙닭강정을 사러 갔다. 이날도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다. 술빵 대기 줄은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서야한다. 그래도 금방금방 줄이 줄었다. 애들도 짜증내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정도라 다행이었다.우리 차례가 됐을 때 남편이 닭강정을 사들고 도착했다. 두 개 사라고 그.. 더보기
속초 중앙시장 주차장 제대로 찾아가세요. 네비에 속초 중앙시장을 검색해서 갔더니 센텀마크 주차장이 나왔어요. 예전에 왔던 주차장은 주차타워처럼 생겼던 것 같은데 여기는 어디지? 하면서 별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공영주차장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주차요금이 비싼 편이었어요. 시장에서 결제한 것으론 주차할인권을 받을 수 없어요. 센텀마크라는 건물 안에 있는 상가를 이용해야 주차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점 숙지하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차이용요금이 적혀있는 안내판을 보았지만 다시 운전해서 나가기 귀찮아 그냥 여기에 주차했어요. 덕분에 새로운 곳도 알게 되었네요. 다음 날엔 원래 알고 있었던 공영주차장을 잘 찾아가 주차했습니다ㅜㅜ센텀마크 건물 밖으로 나오면 속초중앙시장과 이어져 있어요. 새우아저씨 새우강정을 포장하고, 정이네 누룽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