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빈티지샵 김포 옷파는야옹이에서 폴로셔츠 사왔어요+할인 정보

반응형

주말에 공기도 좋지 않아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신랑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빈티지샵에 가보자고 했어요. "김포에 구제옷 파는 곳이 있는데 옷파는 야옹인지 옷파는 고양인지 블라블라~"하길래 부랴부랴 애들 옷 대충 입히고 출발했습니다. 김포라서 가까울 줄 알았는데 시흥에서 1시간 걸리더라고요! 거의 강화도 초입 쪽인 것 같아요. 덕분에 가는 길에 말로만 듣던 청라도 밟고 지나가봤네요ㅎㅎ
 

옷파는 야옹이
10:00~21:00
연중무휴
교환 환불 불가

신랑이 여름 반팔 카라티나 좀 보고 오고 싶다고 했어요. 괌에서 가본 로스를 생각을 하며 설레하는 게 너무 귀엽고 웃기더라고요ㅋㅋㅋ 거기서 재미를 좀 봤거든요......ㅋㅋㅋ 여하튼 김포 옷파는 야옹이는 이런 데에 매장이 있나 싶을 정도로 한산한 동네였어요.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가면 나오긴 나오더라고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보면 컨테이너 창고 두 개가 보이는데 하나는 여성복, 하나는 남성복이 진열되어 있어요. 여성복 파는데에서 남성복도 결제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할인정보
10만 원 이상: 5%
20만 원 이상: 10%
30만 원 이상: 15%
인스타 후기 게시글 작성 후 결제 시 보여주면 5% 추가할인

매장이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옷이 굉장히 많아요. 신상품이 매일 업데이트된다고 합니다. 저는 동묘에 있는 구제옷가게 생각했는데 확실히 동묘에 있는 가게들보다 규모가 크긴 했어요. 남성복 파는 곳에 셔츠가 많이 있었는데 어마어마하게 사이즈가 크더라고요. 수입빈티지샵이라 그런 것 같아요. 남성복 매장에 아이들 옷도 함께 진열되어 있는데 저희가 갔던 날은 저희 아이들이 입기엔 너무 큰 옷들이더라고요~ 중고등학생 정도 되는 아이들이 입을만한 크기였어요. 키즈가 아니라 주니어 사이즈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셔츠들은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아쉬운 마음으로 여성복 건물로 넘어갔어요. 여성복 건물 들어가서 오른편으로 꺾으면 카라티존이 나옵니다. 거기에 저희 신랑 사이즈 카라티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희 신랑 사이즈는 100~105입니다:) 마음에 드는 카라티 3벌을 골랐는데 한벌은 계산 직전에 보니 기름얼룩이 있는 것을 발견해서 빼고 2벌만 구매했어요.

폴로 카라티, 프레드페리 카라티를 샀습니다. 각각 25000원, 35000원 주고 샀는데요~ 옷 상태는 집에 있는 다른 카라티들과 비슷해서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옷파는 야옹이는 구제샵인 만큼 교환이나 환불이 어려워요. 그러니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셨다면 꼼꼼하게 확인 후 구매하셔야 후회없는 쇼핑을 하실 수 있어요. 매장 내에 피팅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몸에 잘 맞는지 입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수입 빈티지샵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우리나라와는 다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여성복도 2층에 많이 있었는데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패피가 아니라ㅠㅠ 어떤 옷을 어떻게 매치해서 입어야 예쁜지 잘 모르겠어서 윈도우쇼핑만 하다 왔어요~ 센스 있는 분들이 보시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대부분 4만 원 안쪽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요. 오랜만에 재밌는 구경 하다 가서 즐거웠습니다. 여성복 매장 계단 아래에서 지내는 야옹이 가족도 정말 귀여웠고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