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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서평] 편안함의 습격-불편함에 직면하면 행복이 드러난다. 왜 이 책이 내 눈에 들어왔나이노스페이스원 내장 도서 앱을 열었다가 『편안함의 습격』을 발견했다.환경을 지키려면 내 불편을 조금 감수하면 된다고 믿고 살아왔기에, 제목부터 강하게 끌렸다.책은 기자인 마이클 이스터가 알래스카 북극권 사냥 원정을 기록하면서,기자 생활 동안 취재해온 과학·역사·심리학 연구들을 교차로 엮어낸 르포형 에세이다.책이 던지는 핵심우리 몸은 버튼 몇 번으로 해결되는 세상에 맞춰 만들어지지 않았다.인간은 짐을 들고, 추위를 견디고, 허기를 감당하도록 진화했다.그래서 불편함을 제거할수록 역설적으로 몸과 마음의 기능은 둔해진다. 1) 인간은 ‘짐을 들도록’ 설계되었다엘리베이터·의자·자동차로 대표되는 편안함은 근육·심폐·균형 감각 같은 기본 기능을 지워버린다. 저자는 등에 무게를 지고 걷는 .. 더보기
위로가 필요할 때, 아이와 함께 걷는 황톳길– 시흥 맨발 황토 산책길 후기 작년에 시흥에 맨발로 걸어다닐 수 있는 황토가 깔린 황톳길이 조성됐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지인이 비오면 아이들 데리고 황톳길에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애들 데리고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 몰라서 다녀오지 못했었고 황톳길은 그렇게 제 기억 속에서 사라졌었습니다. 첫째아이가 좋지 않은 일이 있었습니다. 잔뜩 움츠러든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둘이 아침을 먹으며 뭘 하면 기분이 좋아질 까 고민했습니다. 그때 황톳길이 떠올랐어요. 자연의 감촉을 느끼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정확한 위치를 찾아보고 다녀왔습니다. 요 몇 년 사이에 맨발걷기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황톳길을 조성한 곳이 많아진 것 같아요. 편하게 앉아 발을 닦을 수 있는 세족대와 신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신발보관대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