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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러브버그 아니라 털파리, 해충이 아니라 익충 와 진짜 어제오늘 밖에 나갔다가 털파리를 엄청 봤어요. 심지어 저희집이 30층 넘는 고층인데도 저희집 방충망에 서너쌍이 들러붙어 있어서 소름돋았습니다. 얘네는 짝짓기를 하는 상태로 날아다녀서 더 징그러운 것 같아요. 보이는 놈들 마다 짝짓기를 하고 있길래 러브버근가 싶어 찾아봤더니 정확한 이름은 붉은등우단털파리라고 합니다. 산책 중에 버글버글 날라다니는걸 찍으려고 해도 사진에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방충망에 매달려 있는 털파리를 찍어봤어요ㅠㅠ털파리는 놀랍게도, 다행이게도 해충은 아니라고 해요. 심지어 꽃가루를 옮겨주는 익충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그치만 짝짓기 한 상태로 비행하는 괴상한 행태와 날파리보다 큰 크기의 몸집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쫙 돋아요. 게다가 이것들은 버글버글하게 몰려있더라고요.. 더보기
산딸기에서 벌레가? 벌레 퇴치 실패담 6~7월의 제철과일인 산딸기. 산딸기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딱 이 시기에만 생과를 먹을 수 있답니다. 요즘 과일가게에 가면 산딸기가 자주 보이기 때문인지 아이가 산딸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산딸기를 한 팩 사 왔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서 한 움큼씩 쥐어 그릇에 담아 아이들에게 나누어 줬어요.잠시 뒤, 큰 아이가 "엄마! 산딸기에 벌레가 있어요." 하면서 기겁을 하며 저를 부르더라고요. 아이의 그릇을 살펴보니 아주 작은 벌레가 뽈뽈거리며 다니는 게 보였습니다. 잠시 뒤 둘째 아이도 소리치더라고요. "엄마! 제 산딸기에도 벌레가 있어요." 냉장고에 있는 남은 산딸기를 모두 꺼내 볼에 담았습니다. 아이들 나눠줬던 딸기도 다시 회수해 그릇에 넣었어요. 좀 더 꼼꼼하게 과일을 씻어주지 못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