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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화이트

[게코일기 2] 야행성 도마뱀과 함께 살기 우리집 막둥이 예쁜것좀 보러오세요! 너무 예쁜 우리집 막둥이 크레스티드게코다. 도마뱀은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시간엔 핸들링 하는 것을 자제한다. 또한 너무 잦은 핸들링은 개체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막둥이를 만날 수 있는 날은 먹이를 주는 날로 한정했다. 막둥이는 월수금 20시 정도에 밥을 먹는다. 그러나 주사기로 밥주는 아이들 얼굴에 냅다 점프를 해대는 막둥이 때문에 아이들이 겁에 질린 상태다. 첫째 아이는 막둥이가 얼굴로 점프한 첫 날 이후로 막둥이를 1주일째 멀찍이서 지켜보고 있다. 둘째는 그 사이 밥주기 도전을 2~3번 정도 한 것 같은데 지난번 밥을 줄 때 막둥이가 4번이나 얼굴로 점프하는 바람에ㅋㅋㅋ 처음 데려왔을 때와는 사뭇 다른 온도차다. 덕분에 처음 데리고.. 더보기
[게코일기 1] 속눈썹 도마뱀으로 유명한 크레스티드게코 화이트릴리 모셔옴 아이들 아빠가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을 하며 자라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잊을만하면 얘기했었다. 털 달린 동물은 손이 많이 가니 제외하고 거북이, 물고기정도가 후보에 올랐었다. 거북이는 예전에 내가 키워봤는데 서로 꼬리 자르기를 하며 싸워서 피로 물든 수조를 보았기에 엄두가 안 났다. 물고기는 그 특유의 물비린내가 싫었고, 물을 갈아주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기 때문에 포기했다. 그런데 이년 전 송현아 교보문구 앞에서 크레스티드게코, 일명 속눈썹 도마뱀을 분양하는 것을 보았다. 생각보다 도마뱀이 너무 예쁘고 귀여웠다. 겁쟁이 아이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크레스티드게코는 똥도 별로 안 싸고 밥도 주 2~3회만 먹는데 수명이 10~15년이라고 했다. 그러나 갑자기 입양을 결정하기엔 너무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