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빵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월이 지나도 변함 없는 속초중앙시장 막걸리 술빵 엘사가 어릴 때 속초에 온 적 있다. 그때 한참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막걸리 술빵을 사먹었는데 우리 가족 중 나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혼자 먹기 버거워 다 먹지 못했었기 때문에 이번엔 살 생각을 아예 안했는데, 어쩐 일인지 남편이 먼저 술빵 얘길 꺼내며 사먹자고 했다. 날이 더우니 살것 만 사서 제빠르게 시장을 탈출하기로 했다. 우리가 살 것은 막걸리 술빵, 중앙닭강정, 식혜, 김밥 끝! 나와 아이들은 술빵을 기다리고, 남편은 중앙닭강정을 사러 갔다. 이날도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다. 술빵 대기 줄은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서야한다. 그래도 금방금방 줄이 줄었다. 애들도 짜증내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정도라 다행이었다.우리 차례가 됐을 때 남편이 닭강정을 사들고 도착했다. 두 개 사라고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