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톤스 속초 수영장, 사우나 후기 및 이용 안내

7월 초 성인2, 초등학생1, 유아1명이 함께한 체스터톤스 속초 수영장과 사우나에 다녀온 개인적인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수영장은 야외에 있어요. 체스터톤스가 총 4동이 있는데 그 가운데에 있어 어느 동에서든 오가기 편합니다. 의무실 옆에 있는 안내소에서 동호수 말하고 팔찌 받아 착용하신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체스터톤스 속초 수영장: 7~8월 성수기 기준

이용시간: 총 3부

-1부: 09:00~13:00

-2부: 14:00~18:00

-3부: 19:00~21:00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데요. 1, 2, 3부 사이에 한 시간씩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브레이크 타임에 수영장 청소를 하시더라고요.  

안전요원이 적지 않게 배치되어 있는데, 주로 모자가 벗겨진 사람들 모자쓰라고 하거나 커다란 튜브를 갖고 노는 사람들에게 튜브 허용안되니 치워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수심은 1미터보다 조금 깊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튜브타고 놀기 좋은 깊이고, 얕은 구간도 양 끝에 있어서 유아들 보행기튜브 타며 돌아다니기 좋아요. 땅짚고 헤엄치기 가능한 구간입니다. 신발은 파란 매트 바깥쪽에 벗어두고 들어가라고 해요.

 

체스터스톤 선베드: 선착순 무료

선베드가 선착순이며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선베드 옆에 있는 평상같은 방갈로는 이용요금이 따로 있는데요, 이용시간마다 가격이 달랐어요. 친구네 가족이나 대가족이 놀러왔을 경우 대여해도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거의 조부모님 모시고 놀러온 가족들이 빌려서 쓰시더라고요.

 선베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니 의외로 회전율이 빨라 이용하기 좋았어요. 좀 놀다 보면 금방금방 선베드가 비더라고요. 

 조금 따뜻한 온수풀도 따로 있는데 사진엔 없네요. 온수풀은 들어가 있어도 '더워서 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미지근합니다. 수영장 바닥도 미끄럽지 않아서 다니기 좋았고, 물총을 가지고 놀아도 딱히 제제하지 않았어요. 비치볼 가지고 노는 분들도 계섰고요. 그렇게 크지 않아 아이들 잃어버릴 걱정도 없어서 좋았어요。 워낙에 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３박 ４일 내내 아침저녁으로 수영장 다녀왔습니다ㅋㅋ

체스터톤스 속초 사우나：몸만 가세요

사우나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해서 글로 후기만 써봐요. 입구에서 키 받아서 이용하면 되는데 별도 비용이 있어요. 12,000원, 14세 미만은 8,000원입니다. 저희는 사우나 포함된 패키지를 구입했기 때문에 방번호만 말하고 입장했어요.

사우나는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데 8시가 입장 마감이니 늦지 않게 방문하시는게 좋아요. 사우나에는 탈수기도 있어 밤수영 일찌감치 끝내고 들렸다가 가면 정말 좋더라고요. 사우나엔 때타올 빼고 다 있다고 해도 무방해요. 샤워타올, 샴푸, 린스, 바디워시, 로션류 모두 구비되어 있어 젖은 몸과 갈아입을 옷만 챙겨서 다녀와 너무 좋았어요.  내부엔 사우나가 굉장히 크게 있고 냉탕, 온탕, 고온탕이 있는데 굉장히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요. 저희 부부는 수영장보다 사우나 또 가고 싶다는 얘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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