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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연간이용권 후기 및 할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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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2년 2월 28일부터 지금까지 밀리의 서재 연간 구독을 하고있어요.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이 시점에 지난 1년간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며 느꼈던 점 등 후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12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요. 저는 사실 전자책을 보려고 가입했는데 가입하고나서는 오디오북을 진짜 많이 들었어요. 보고싶은 책이 있어 검색했다가 오디오북 버전이 있으면 거의 오디오북으로 들었어요.

책 종류가 많아서 필요한 주제의 책은 거의 다나와요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면서 생긴 변화 중 하나는 알고싶은 내용을 인터넷에 검색하기보단 책을 먼저 찾아보게 되었다는 거예요. 제가 새로운 관심이 생긴 분야의 책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검색해서 바로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검색해 찾는 것 보다 깊이있고 신뢰가는 내용을 얻을 수 있었어요. 밀리의 서재가 보유한 책이 꽤 많아 원하는 책이 없더라도 그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 한참 교보문고 샘 정기구독을 했었을땐 원하는 책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차선의 책을 선택했던 경험이 있던지라 이점이 매력적이게 다가왔어요.

굳이 시간을 내지 않아도 책읽는 환경을 만들어줘요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쓸데없이 커뮤니티 들어가 영양가 없는 글만 잔뜩 봤는데 그 시간에 밀리의 서재로 몇 쪽씩 보고 했더니 독서량이 저절로 늘어났어요. 특히나 저는 아이들을 재울땐 오디오북을 듣고 아이들이 잠들면 조금씩 전자책을 읽다가 아이방에서 나오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밀리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음먹고 책을 들지 않아도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

노래 대신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어요

오디오북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책을 들었어요. 오디오북은 제가 아이 등하원을 하러 나갈때나 집안 정돈을 할 때, 아이들 재우기 위해 함께 누워있을 때 활용했었어요.  전문 성우나 연예인 등이 읽어주는 책도 있고 AI가 읽어주는 책도 있어요. AI도 들을만 했지만 역시 사람이 읽어주는 오디오북에 견줄 수는 없었어요. 오디오북은 확실히 제가 책과 가까워지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게다가  스마트폰을 직접 열어 눈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눈이 피로하지 않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오디오북만 들어도 연간회원이 아깝지 않아요! 이북, 라디오, 팟캐스트 등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더라고요. BGM+성우 목소리면 한권의 좋은 책이 또 다른 예술작품으로 태어납니다.


밀리의서재에서는 연간, 월간, 전체 기간을 선택해 독서통계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동안 내가 어떤 주제의 책을 보았는지, 독서량과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제 통계를 보니 오디오북이 압도적인 편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다 보니 양육서를 많이 보았네요. 앞으로는 월간지와 소설도 골고루 봐주어 독서편식이 없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밀리의서재가 아니었다면 한달에 책 8권읽는 것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애들 재우고 침대에서 자주 봐서요 ㅜ.ㅠ 종이책은 그렇게 못하잖아요..



할인정보

정기구독을 하면 연간 99000원입니다. 밀리의서재는 거의 연말연초즈음(11월~1월) 해서 티몬에서 할인을 하는것 같아요.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티몬에서 7만원대에 핫딜이 떴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99000원 주고 구독해야해요!

저는 지플립3를 구입하면서 3개월 무료 구독권으로 밀리의 서재를 보기 시작했다가 연간구독까지 했어요. 조만간 연간구독이 끝나는데 갤럭시북을 구입해서 또 3개월 무료 쿠폰이 생겼어요.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삼성멤버스에서 밀리의서재 3개월 무료 쿠폰이 있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제 친구는 통신사가 KT라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KT이신 분들은 요금제 확인 해보시고 밀리의서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나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밀리의 서재 구독을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밀리 덕분에 적어도 전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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